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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한인 최초 NYPD ‘별’ 달았다…8개 경찰서 총괄

2024-07-11 14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국 뿐 아니라 세계 최대 규모의 경찰 조직이죠. <br> <br>뉴욕 경찰국에 첫 번째 한인 경무관이 탄생했습니다. <br><br>부산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으로 건너간 이민자 여성이 뉴욕 시내 8개 경찰서를 관할하게 됐는데요. <br> <br>유리천장을 뚫은 허정윤 경무관을 조아라 뉴욕 특파원이 만났습니다. <br><br>[기자]<br>[현장음] <br>"경무관 허정윤!" <br><br>총경 6개월 만에 초고속 승진을 한 허정윤 경무관은 뉴욕경찰국 설립 179년 만에 탄생한 첫 한국계 경무관입니다. <br> <br>경정 이후로는 지명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실력뿐 아니라 조직 내 신망이 필수입니다. <br><br>뉴욕 경찰 3만6000명 중 한국계는 150명에 불과하지만, 뉴욕 경찰 4번째 서열에 올라 계급장도 '독수리'에서 군 장성급과 같은 별 1개로 바뀌었습니다. <br> <br>[허정윤 / 뉴욕경찰국 경무관] <br>"이게 꿈인가 현실인가 생각이 들었어요. 돌아가신 아버님 생각나고. 대한민국을 위해서 뭐 하나를 해냈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." <br><br>부산에서 대학 졸업 후 1986년 미국으로 건너간 허 경무관은 12년 뒤 첫 한인 뉴욕 경찰이 된 이후로도 계속 '최초 한인' 타이틀을 세웠습니다. <br> <br>기록을 세운 과정엔 '설움'도 있었습니다. <br> <br>[허정윤 / 뉴욕경찰국 경무관] <br>"밤에 잠도 못 자고 16시간 일을 쭉 해야 되는 경우도 있었고. 마음으로는 항상 전투현장에 있는 것처럼 그렇게 열심히 했어요. 애국심도 있고." <br> <br>뉴욕 퀸즈 지역 8개 경찰서를 총괄하게 된 그는 불법 이민자 범죄 해결을 최대 과제로 꼽았습니다. <br> <br>[허정윤 / 뉴욕경찰국 경무관] <br>"스쿠터 타고 범죄를 많이 저질러요. 목걸이나 아니면 가방, '아이폰' 등을 낚아채고 도망가거나 그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(생각합니다.)" <br> <br>경찰 업무에 대해서는 인종과 상관없이 '공정함'이 최우선이라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> <br>고위 간부로서의 목표를 묻자 그는 "맡은 바 일을 성실히 해내는 것뿐"이라며 초심을 강조했습니다. <br> <br>뉴욕에서 채널A뉴스 조아라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김창종 (VJ) <br>영상편집: 오성규<br /><br /><br />조아라 기자 likeit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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